칸예-나이키, 에어 이지 '레드 옥토버' 상표 독점권 소송?
스우시표 이지를 기억하십니까.
지난주, 나이키 에어 이지 2 ‘레드 옥토버’가 4주년을 맞이했다. 잠깐. ‘나이키 x 이지’라니? ‘잠시 잊고 있었겠지만, 칸예 웨스트의 이지는 원래 ‘아디다스 이지’가 아니었다. 나이키 최초의 비운동선수 협업인 ‘나이키 에어 이지’가 그 시작이었다. 그럼 해당 상표는 나이키의 소유로 봐야 할까, 아니면 칸예의 것일까?
현재 아디다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긴 하지만, 칸예는 ‘이지’ 상표에 대한 독점권을 주장할 예정이다. 이미 2013년에 나이키와 결별 이후, 독점권 소송을 시도한 적이 있는데 서류상으로 마무리되진 못했다. <TMZ> 보도에 따르면, 상표 독점권이 확정될 경우 ‘레드 옥토버’ 이름을 단 의류와 신발의 신상 출시도 내다볼 수 있다. 하지만 스니커헤드들에게 크게 중요한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어쨌든 이지는 나이키도 아디다스도 아닌, 칸예의 이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