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고스 르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백스테이지 & 현장 후기
무대가 지연된 사연은?
























지난 2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수백 명의 힙합 팬을 집합시킨 행사가 펼쳐졌다. 지금 가장 ‘핫’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총출연한 르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한국에서는 나플라, 저스트뮤직, 지코 등이 현장의 열기를 달궜고, 무려 투 체인스와 빅 샥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영광의 마지막 무대는 바로 미고스가 장식. 콰보, 오프셋, 테이크오프는 관객의 열띤 호응과 떼창 속에서 그들의 히트곡을 다수 선보였다. ‘Stir Fry‘ ‘Ice Tray’ ‘Higher We Go’ ‘Versace’ ‘Bad and Boujee’ ‘MotorSport’ ‘Get Right Witcha’ ‘What the Price’ 등, 노래가 바뀔 때마다 관객은 흥분의 도가니를 감출 수 없었다. 미고스는 구찌, 발렌시아가, 알파 인더스트리를 무대 의상으로 선정, 공연 직전까지 선글라스를 고르지 못해 무대가 20분 이상 지연될 정도로 패션에 신경을 썼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모두 나이키를 맞춰 입은 경호원들의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다. 오직 <하입비스트>에서만 엿볼 수 있는 백스테이지 현장과 뜨거운 열기의 페스티벌 감상은 위에서.
한편, 미고스는 같은 주말 케이스스터디에서 <컬쳐 II> 굿즈 팝업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