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새로운 협업 파트너 ‘토마스 마이어’ 발표
보테가 베네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라이프웨어.
군더더기 없어 늘 손이 간다. 가격을 생각하면 퀄리티도 만족스럽다. 그러므로 일상이 된 브랜드, 유니클로다. J.W. 앤더슨 컬래버레이션, U 컬렉션 등으로 신드롬 마저 일으킨 유니클로가 새로운 공동 작업 상대를 발표했다. 럭셔리와 절제미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주는 디자이너. 보테가 베네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토마스 마이어(Tomas Maier)다.
“우리가 만들 옷은 ‘휴식’을 위한 것입니다.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탈출구가 되어줄, 그런 의류 말이죠. 숨통이 트일 거예요”.
유니클로와 마이어의 공동 작업 골자는 라이프웨어. 둘은 정교한 마이어의 미학과 브랜드의 준수한 제품력을 결합해 ‘가치’가 있는 의류를 만들고자 한다. 비즈니스 오브 패션에 따르면,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남성복과 여성복 그리고 액세서리로 구성된다. 마이어는 이번 만남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유니클로는 고객에게 항상 저렴한 가격과 디자이너의 관점을 약속합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모일 때죠. 나와 유니클로의 만남으로 지식과 기술이 결합했습니다. 이번 협업으로 많은 사람들이 긴장을 풀고, 일상의 혼란에서 벗어날 수 있길 바랍니다”. 토마스 마이어 컬래버레이션은 초여름 무렵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