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품은 화웨이 P20 & 캐논에서 영감 받은 아이폰 셔터
스마트폰 속에 담긴 카메라 브랜드 이야기.

라이카를 품은 화웨이가 카메라 유닛 3개를 탑재한 신작 P20 프로를 공개했다. 세 번째 렌즈를 추가함으로써, 화웨이 P20 프로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품질의 스냅샷을 찍을 수 있는 휴대폰 중 하나가 되었다. 주목해야 할 기술은 ‘라이트 퓨전’이다. 고품질 촬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결합된 사진 데이터가 40메가픽셀 카메라의 데이터를 밝고 선명한 10메가픽셀 샷으로 바꿔준다. 24 메가픽셀을 자랑하는 셀카 카메라에도 같은 기술이 적용되었다. 화웨이 P20 프로는 4D 예측 초점과 5초 노출 모드 및 다음 단계 자동 초점 기능 등을 갖췄다. 얼굴 잠금 해제 기능과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지문 인식 홈 버튼 및 6GB RAM이 패키지를 마무리한다. P20 프로는 4월 6일에 발매되며 가격은 약 120만 원이다. 일반 P20은 약 86만 원으로 이미 판매를 시작했다.
스마트 폰 속에 담긴 카메라 브랜드 비화가 하나 더 있다. 아이폰의 셔터 사운드가 캐논 카메라 소리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사실은 몰랐을 거다. 애플의 전 사운드 엔지니어 짐 릭스는 그가 70-80년대에 사용하던 캐논 AE-1 film SLR 카메라 소리에 착안하여 브랜드의 시그너처 사운드 ‘Sosumi’를 만들어냈다. 위 영상에서 그가 직접 설명하는 애플 차임 벨들의 탄생 비화를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