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벌레로 만든 미트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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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볼을 위시하여 각종 케이크와 연어 스테이크, 핫도그 등, 이케아 푸드코트 메뉴들은 가구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다. 이케아 레스토랑의 성공을 이어나갈 차기 신메뉴는? 이케아가 벌레, 해조류, 실험실에서 재배한 육가공품 등으로 만든 미트볼을 개발했다. 새 메뉴는 코펜하겐에 위치한 이케아의 실험실 Space10의 작품. 2015년에 뿌리채소로 만든 채식주의자용 미트볼을 선보이는 등 실험적인 음식들을 고안해온 이케아 음식 제품 개발의 산실이다.
이케아의 새 미트볼은 쇠고기와 치킨 패티 대신 딱정벌레로 만든 벅 버거(Bug Burger)를 사용했다. 윤기가 나는 베이비 캐럿과 비트, 베리 케첩, 머스타드, 강황 크림, 구운 양파, 오이 샐러드 그리고 샐러드 믹스 등으로 만든 핫도그도 고안했다. ‘도그가 없는 핫도그’를 뜻하는 메뉴명 ‘도그리스 핫도그(Dogless Hot Dog)’는 이케아식 유머다. 이케아는 신메뉴들을 이케아 레스토랑 메뉴에 추가할 계획은 없음을 <Business Insider>를 통해 밝혔다. 어쨌든 이케아의 목표는 좋은 음식을 만드는 것이다.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고, 사람들의 건강에도 지구에도 좋은 착한 음식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