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강타한 신발 멀티숍 JD 스포츠, 한국 상륙
첫 매장은 강남.

유럽 최대의 신발 멀티숍 JD 스포츠가 한국 진출을 선언했다. JD 스포츠는 1981년 개점한 영국 맨체스터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14개 국가에서 전개 중인 브랜드. 전 세계에 1천 250개가 넘는 매장과 2만 5천 800명의 직원을 보유한 스니커의 파라다이스다. 유럽 시장의 평균 GDP 성장률이 1.9%임을 감안하면 매년 25% 성장률을 기록 중인 이들의 가치가 가늠된다. 한국 상륙작전의 파트너는 슈마커다. 신발 멀티숍 ‘핫티’ 등을 운영하는 슈마커와 JD 스포츠의 국내 마케팅과 경영 전반의 제휴를 맺었다. 현재 나이키, 아디다스, 휠라, 푸마 등의 입점이 확정되었으며, 운동화뿐만 아니라 입고 브랜드의 스포츠 의류도 갖출 계획이다.
스니커헤드들의 새 이정표가 될 JD 스포츠는 4월 13일에 강남점을 오픈하며 20일 홍대, 27일 명동, 5월 4일 부산 광복점 등 올해 말까지 전국 주요 상권에 31개 신규 매장을 연이어 개점할 예정이다. 대형 신상의 출시일마다 신발 멀티숍 앞에서 장사진을 치는 스니커헤드들에게 새 이정표가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