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아블로와 킴 존스가 탄생시킨 나이키 ‘머큐리얼 360’ 2종
호날두가 파리 생제르망과 치를 경기에서 신을 바로 그 축구화.



나이키 머큐리얼 360 런던 론칭 행사에 게스트로 참석한 버질 아블로와 킴 존스. 이들의 등장은 ‘협업 파트너’라는 명분이 있었다. 컬래버레이션으로 축구와 패션의 연결고리를 조명할 것을 예고한 두 디자이너가 새로운 머큐리얼 360을 공개했다.
버질 아블로는 행사 당일 직접 신은 베이퍼맥스 하이브리드와 유사한 디자인의 축구화를 선보였다. 도트, 스우시, 소재를 강조하는 “KNIT” 레터링 등. 모든 디자인 요소는 부착이 아닌 프린트로 새겼다. 플라이니트, 360 설계 구조 등 발과 일체를 이루는 제품의 핵심과 부합하는 제작 형식이다.
킴 존스는 머큐리얼 360의 영감이 된 치타를 참고했다. “나는 수문 지질학자인 아버지 덕분에 케냐와 보츠나와에서 자랐어요. 항상 동물의 힘에 감탄했습니다. 가장 빠른 육상동물인 치타에게서 완벽한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는 유년 시절과 런던에서 흡수한 펑크를 결합해 머큐리얼 360의 동물 프린트를 완성했다. 스피드를 상징하는 오렌지색 갑피에 해당 무늬를 더하고, 밑창, 뒤꿈치 창의 M 로고 등에 자신의 이름을 패턴화해 새겼다. 킴 존스가 제작한 머큐리얼 360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데뷔 무대는 한국 시각으로 3월 7일 오전 4시 45분에 치를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망의 경기다.
<하입비스트>가 두눈으로 확인한 나이키 머큐리얼 론칭 행사는 이 기사로, 두 디자이너의 대담은 이 기사로 확인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