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배터리 성능 상태 업데이트 포함한 iOS 11.3 배포
‘배터리게이트’, 일단락 될까?

애플이 약속대로 배터리게이트 해결을 위한 iOS 11.3을 배포한다. 해당 업데이트는 의도적 성능 조절로 소비자의 원성을 산 배터리 부문은 물론, ARKit 1.5, 애니모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가장 먼저 살펴보아야 할 기능은 ‘배터리 성능 상태’다. 말 그대로 배터리 성능과 관련해 전반적인 관리가 가능한 기능이다. 사용자가 소모품인 배터리 상태를 더 세심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새 제품 대비 성능을 비교할 수 있는 ‘배터리의 성능 최대치’와 배터리 노후 등으로 발생하는 시스템 종료 현상 발생을 조정할 수 있는 성능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는 설정-배터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직 인식 등을 추가해 보다 나은 증강현실 경험을 제공하는 ARKit 1.5, 아이폰 X 사용자를 위한 사자, 곰, 용, 해골 등의 애니모지, 사파리 11.1, 뮤직비디오와 인기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애플 뮤직과 뉴스 앱 동영상, 미국 지역에서 제공되는 비즈니스 채팅(디스커버, 힐튼, 로웨스 등의 회사와 직접 대화하는 기능)과 건강 기록 등의 옵션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