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재단의 'In Tune with the World' 전시 프리뷰
우주 내에서 인간의 위치는?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것으로 유명한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 2014년 컬렉션의 상징적인 작품들을 전시한 이래, 다채로운 정기 전시를 열어오고 있다. 명상(Contemplative)과 표현주의 미술(Expressionist), 팝, 뮤직 & 사운드에 이르는 네 가지 고정 카테고리는 물론 2016년에는 중국, 2017년에는 아프리카를 주제로 특정 지역과 문화에 헌사하는 테마까지 저변을 넓혀왔다.
루이비통 재단의 새 전시는 <In Tune with the World>라는 제목을 내걸었다. 그냥 단순하게 현대 미술 작품을 매단 전시일 리 없다. <In Tune with the World>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주제를 조명하는 전시를 지향한다. 우주 내에서의 인간의 위치, 인류와 그를 둘러싼 세계와의 유대감, 인간과 동물, 식물 그리고 무생물간의 상호 연관성 같은 현대 사회의 질문을 던진다. 2018년 4월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프랭크 게리 빌딩 미술관 전체를 전시장으로 꾸몄다.
루이비통 재단
8 Avenue du Mahatma Gandhi
75116 Paris, F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