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의 새 비트 & 30초 프리스타일 감상하기
앨범 발매 계획과 2024 대선 출마 발언까지.
칸예 웨스트가 ‘칸종’이라는 격한 애칭에 부응하듯, 세간의 이목을 끄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 최근 화제가 된 건 그의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옹호 발언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하는 트윗을 남겨, 많은 아티스트와 매체에 비판받았다. 미국의 연예지 TMZ 역시 그중 하나다. 이에 불쾌함을 느낀 칸예는 TMZ의 편집장인 하비 레빈을 그의 스튜디오에 초청했다.
하비 레빈과 2시간 동안 마주한 웨스트는 직접 프로듀싱한 음반 발매 계획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예고했던 대로 5월 25일부터 푸샤 티, 칸예 웨스트, 칸예와 키드 커디의 팀인 ‘키즈 씨 고스트’, 나스, 테야나 테일러의 앨범 등 칸예의 손에서 탄생한 비트들이 차례로 세상에 나올 예정이다. 칸예의 손님 대접은 제대로였다. 즉흥 프리스타일 랩과 미공개 트랙 10곡까지 들려준 환대 덕분에 하비는 미공개 음원을 먼저 듣는 호사를 누렸다. 칸예는 2024년 대통령 선거 출마에 대해 변함없이 진지한 포부를 견지하기도 했다. 과연 그가 대권 야망을 이뤄갈지, 미합중국을 이끄는 예술가의 모습을 상상하며 앞날을 지켜보자. 하비 레빈만을 위한 칸예의 30초 프리스타일 감상은 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