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 - 나스, 조지 콘도, 무라카미 다카시 협업 예고
키드 커디, 푸샤 티, 테야나 테일러까지.

트위터에 복귀한 칸예 웨스트가 연이어 대형 뉴스들을 쏟아내고 있다. 본인의 앨범과 키드 커디 합작 앨범, 푸샤 티 앨범 그리고 미발매 이지 공개까지. 웨스트의 트위터만 팔로우해도 지루할 틈이 없다. 그가 이번에는 힙합 팬을 열광시킬 깜짝 선물을 가지고 왔다. 바로 그가 직접 프로듀싱한 나스의 새 앨범이 6월 15일에 출시한다는 소식. 그야말로 믿기지 않는 조합이다. 역대 최고의 래퍼와 프로듀서가 만난 앨범은 벌써 역사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더불어 칸예는 6월 8일 발매되는 키드 커디와의 합작 앨범 <Kids See Ghosts>의 아트워크를 공개했다. 아트워크를 디자인한 인물은 다름 아닌 무라카미 다카시. 지난해 공개된 세 아티스트의 사진은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는데, 이것이 공동 작업에 대한 힌트였다. 애니메이션에서 영향을 받은 커버는 무라카미의 개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또한, 칸예는 화가 조지 콘도가 디자인한 세인트 파블로 투어 티셔츠도 공개했다. 콘도는 칸예의 역작이자 희대의 명반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의 아트워크 디자이너로도 알려진 인물. 흰색 티셔츠에 그래피티 느낌의 비주얼을 표현했다. 이들의 협업 제품이 판매될지는 불투명하지만, 두 거물의 분야를 넘나드는 움직임은 그 자체로 흥분을 선사한다. 긴 공백기 이후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 웨스트의 움직임이 올해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주목해보자.
Nas June 15th
— KANYE WEST (@kanyewest) 2018년 4월 22일
I’m hand producing all the albums I tweeted about. Been chopping samples from the sunken place 😂Pusha May 25th My album June 1st me and Cudi June 8th and Teyana June 22nd and oh yeah…
— KANYE WEST (@kanyewest) 2018년 4월 22일
Murakami vibes pic.twitter.com/T0H74MSyB7
— KANYE WEST (@kanyewest) 2018년 4월 21일
George Condo Saint Pablo Tee pic.twitter.com/iwCBjKLJLg
— KANYE WEST (@kanyewest) 2018년 4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