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인 올리버가 과감하게 재해석한 롱샴 협업
후드 바이 에어 디자이너의 반란.
헬무트 랭의 방향성과 흐름을 완전히 바꾼 디자이너 셰인 올리버가 디젤에 이어 롱샴과의 협업을 선보인다. 그가 설립한 뉴욕 브랜드 후드 바이 에어의 자칭 ‘게토 고딕(ghetto gothic)’ 감성을 역사적인 프랑스 브랜드의 장인 정신과 합친 것. 1948년부터 프레피하고 고전적인 가방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롱샴의 ’르 플리아쥬’ 토트를 올리버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과장된 크기의 봄머 재킷 소매에 가방 손잡이를 부착하는가 하면, 손잡이 길이를 늘이거나 보디를 둘로 나누는 등의 다양한 시도를 했다. 총 19점의 제품군에는 토트, 더플, 백팩 외 가먼트 백과 신발도 있다. 모두 ‘REALNESS’, ‘HIATUS’ 등의 대문자 문구를 새긴 것이 특징이다. 위 컬렉션의 발매는 5월 4일 롱샴의 매장과 웹 숍에서. #LongchampByShayneOl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