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의 플라이프린트 신소재를 적용한 러닝화
3D 프린트 줌 베이퍼플라이 엘리트.








줌 베이퍼맥스 플라이 ‘옵시디언’을 새단장한 나이키가 새 러닝화의 실루엣을 공개했다. ‘러닝화의 진화’를 자청하는 나이키의 야심작은 줌 베이퍼플라이 엘리트 플라이프린트. 지난해 줌 베이퍼 플라이를 신고 베를린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한 육상 선수 엘리우드 키프쵸계(Eliud Kipchoge)의 조언을 반영해 초창기 실루엣을 개선한 신작이다.
진화의 핵심은 새로운 플라이니트 소재다. 3D 프린트 섬유 갑피를 사용해서 이전 실루엣과 동일한 세공을 유지했다. 덕분에 키프초계가 개선점으로 손꼽았던 두 가지 요소인 통기성의 향상과 경량화를 구현했다. 향상된 통기성으로 습기가 신발로부터 빠르게 증발하며, 11g 가벼워짐에 따라 실루엣도 더욱 날렵해졌다. 3D 프린트를 갑피에 적용한 최초의 기능성 신발, 나이키 줌 베이퍼플라이 엘리트 플라이프린트는 4월 22일에 개최되는 런던 마라톤 대회에서 키프초계의 양발에 신겨 첫선을 보일 예정. 나이키 앱을 통해 한정수량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