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 시몬스의 2018 봄 캘빈클라인 아이웨어
205W39NYC 라인의 안경 데뷔.
라프 시몬스가 캘빈클라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지 어느덧 1년 반이 지났다. 18개월 후에 드디어 시몬스가 그의 첫 캘빈클라인 아이웨어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미 의류 컬렉션의 일부로 액세서리용 선글라스를 디자인한 바 있지만, 이번이 시몬스가 창조한 첫 풀 아이웨어 컬렉션인 셈. 캘빈클라인의 메인 라인을 비롯해 205W39NYC와 진, 총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된 컬렉션은 특유의 ‘복고 미래’적인 감성을 지녔다. 고급 티타늄, 아세테이트 프레임과 브랜드의 상징적인 데님에서 영감을 얻은 가죽, 청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모두 이탈리아와 일본에서 제작한 아이웨어는 캘빈클라인의 웹 숍과 바니스, 도버 스트릿 마켓, 이세탄, 하비 니콜스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대는 약 11만 원부터 56만 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