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논, 데이비드 보위, 커트 코베인의 친필 편지로 만든 '송라이터 폰트'
무엇을 쓰든 노랫말이 되리.
데이비드 보위, 커트 코베인, 존 레논, 레너드 코헨, 세르쥬 갱스부르 등 전설적인 뮤지션들의 필체가 상용 가능한 폰트로 재탄생했다. 아트 디렉터 니콜라스 다미엔스(Nicolas damiens)와 줄리엔 센스가(Julien sens)가 ‘레전드’ 뮤지션들의 친필 편지와 가사 메모 등에서 발췌한 서체를 디지털 폰트로 제작한 ‘송라이터 폰트’다. 커트 코베인 체의 무심한 듯한 ‘c’나 작은 ‘i’의 경우, 그의 유서를 바탕으로 제작되었기에 겸허한 마음마저 든다. 존 레논의 필체는 정갈함이, 보위의 서체는 그래픽 같은 화려함이, 레너드 코헨은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매력이다. 다섯 가지 송라이터 폰트 모두 songwriterfonts.com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런 폰트라면, 어떤 글을 타이핑하더라도 한 곡의 노랫말처럼 만들어주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