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미를 더한 청키 스니커 4종
‘청키’라고 꼭 못생겨야 한다는 법은 없다.
청키 스니커는 곧 ‘어글리 슈즈‘다. 하지만 꼭 못생기지 않아도 ‘청키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신발이 나타났다. <하입비스트>가 그 모습과 발매 정보를 아래에 취합했다.
캘빈클라인 205W39NYC ‘리지(Ridge) 러너’
라프 시몬스의 캘빈클라인 205W39NYC 라인이 새로 출시한 리지 러너는 브랜드의 ‘칼로스 10‘ 모델이 다이어트한 버전이다. 여러 가지 색깔 대신 깔끔한 코발트 블루 단색 갑피를 고급스러운 스웨이드로 제작, 신발 끈을 같은 소재 탭으로 가려 심플함을 더했다. 흰색 밑창의 에어 유닛 또한 흑백 줄무늬로 장식해 프레피한 감성까지 표현했다. 가격은 75만 원대.
알렉산더 맥퀸 러너
알렉산더 맥퀸의 신상 러너 역시 고품질 소가죽으로 제작했다. 통기성 강한 메쉬 앞코로 스포티함을, 뒤꿈치 로고로 럭셔리 브랜드의 품위를 동시에 잡았다. 두터운 밑창으로 청키 스니커 계보에 올랐지만, 그닥 튀지 않는 간결한 신발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가격은 58만 원대.
발렌시아가 2018 프리폴 트리플 S 2.0
발렌시아가가 2018 프리폴 컬렉션 일부로 나일론을 장착한 트리플 S를 선보였다. 자주색인 앞코 외 갑피의 전면은 토널 검은색으로 통일했다. 밑창은 익숙한 검은색 줄을 생략하고 연한 회색으로만 처리했다. 가격은 110만 원.
푸마 ‘트리플 블랙’ 썬더 스펙트라
흰색, 파란색, 노란색, 빨간색으로 장식되었던 푸마의 썬더 스펙트라가 ‘트리플 블랙’으로 출시된다. 가장 화려한 디자인 디테일을 굳이 꼽자면 앞 부분과 뒤꿈치의 뱀피 무늬. 발매는 8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