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드릭 라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내한 공연 예매 정보
예매 D-9.

흑인음악 애호가들의 꿈이 현실이 됐다. 명실상부 ‘킹’. 힙합 장르 최초의 퓰리처상 수상자. 켄드릭 라마가 내한한다. 7월 30일 월요일 오후 8시,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살아있는 전설을 영접할 수 있다. 그야말로 역사적인 순간이 될 전망이다. 라마는 7월 28일 후지 록 페스티벌을 거쳐, 이틀 뒤 한국의 팬들을 만나러 온다.
일찍이 그가 후지 록 페스티벌 라인업에 추가된 이후, 다른 뮤지션처럼 한국에도 올 것으로 추측이 나돌았다. 팬들의 바람에 불씨를 지핀 건 얼마 전 서울시 정보소통광장에 공개된 ‘켄드릭 라마 내한공연 잠실 보조경기장 사용허가 문서’. 논란 이후 빠르게 비공개로 전환되었지만, 그 덕에 사람들의 기대치는 치솟았다.
마침내 오늘, 현대카드가 켄드릭 라마의 내한을 공식 발표했다. ‘슈퍼콘서트 24’의 주인공인 그는 작년 말 진행된 현대카드 내한 가수 추천 투표에서 전체 4위, 힙합 아티스트 중에서는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입장권은 6월 8일 정오에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스탠딩 R석은 132,000원, 스탠딩 S석은 110,000원이다. 현대카드 소지자는 하루 앞선 6월 7일에 선 예매가 가능하고, 현대카드로 결제 시에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연은 ‘19금’으로 1999년 출생자까지 입장할 수 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매에 성공해 켄드릭과 공명할 수 있길. 건승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