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애플 아이폰 저격 광고를 공개한 삼성
속편이 등장했다.
삼성이 다시 한 번 애플 아이폰을 저격했다. 아이폰 X의 베젤을 일명 ‘M자 탈모’ 디자인으로 희화한 광고를 내보낸지 약 6개월 만이다. 이번 광고는 지난 편보다 더 노골적이고 더 공격적이다. 광고에 등장하는 아이폰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은 제대로 작동하는 법이 없어 주인공은 늘 뒤쳐지거나 순서를 빼앗긴다. 심지어 무능한 듯 묘사되는 애플스토어와 서비스 직원이 대놓고 등장하기도 한다. 이번 광고 영상의 이름은 ‘MOVING ON’. 그러니까 로딩이 느린 아이폰을 버리고 삼성 갤럭시로 넘어오라는 뜻이다. 지난 광고 속의 ‘M자 탈모 컷’을 한 의문의 남자는 똑같은 머리를 한 아이를 안고 또 한 번 등장한다. 삼성의 이 광고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될까? 애플은 계속 이 광고 시리즈를 모른척 할 수 있을까? 한편 애플과 삼성은 배상금 문제로 다시 한번 법정 싸움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