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가 운동화 커스텀 장인 슈 서전에게 이직을 제안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내려 놓는 것은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칸예 웨스트의 이지가 슈 서전의 도미닉 샴브론에게 이직을 제의했다. 슈 서전은 운동화 커스텀업계에 한 획을 그은 스튜디오. 샴브론은 ‘운동화 커스텀 장인’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이지의 영입 시도는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아래는 <하입비스트> ‘비즈니스 오브 하입’ 10화에 출연한 그가 제프 스테이플과 나눈 대화의 일부다.
“이지에게 일자리를 제안받았다. 정확하게 말하면 이지, 아디다스 등에서 이직을 제의했다. 하지만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내려 놓는 것은 의미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 의견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나의 일은 피와 땀이 담긴 것이고, 이를 지속해야만 한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투철한 직업정신이 드러난 대목이다. 둘의 만남은 무산됐지만, 앞으로의 스니커 시장이 기대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