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에어버스와 손잡고 비행 택시 개발
기본요금은 얼마?




항공우주 기업 에어버스와 독일의 아우디가 손을 잡고 하늘을 비행하는 택시를 개발한다. 독일 교통당국은 최근 에어버스와 아우디가 요청한 플라잉 택시의 독일 상공 시범 운행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시범 운행이 진행될 지역은 독일 바이에른 주의 잉골슈타트다. “비행이라는 새로운 차원의 교통 인프라가 도시에 제공할 수 있는 건, 단순한 교통문제 해결의 차원을 넘어섭니다. 플라잉 택시는 장기적으로 도시의 공간을 절약할 수 있게끔 하죠.” 아우디의 마케팅 이사 브람 샷은 플라잉 택시가 도시 공간의 새 패러다임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와 에어버스는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사진 속 플라잉 택시의 콘셉트 모델 ‘팝.업 넥스트(Pop.Up Next)’를 공개한 바 있다. 무인으로 작동되는 2인승 비행 운송 수단 ‘팝.업 넥스트’는 도로와 상공의 양용 주행이 가능하며, 음성과 안면 인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아우디와 에어버스는 ’팝.업 넥스트’의 시범 운행 영상을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버 또한 NASA와 함께 2023년 상용을 목표로 플라잉 택시를 개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