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데가르송 x 나이키 마초마이 힐 스니커
하이힐이 된 마초마이.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과 한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추상적인 아트워크. 꼼데가르송이 지난 9월, 2018 파리 패션 위크에서 선보였던 2018 봄, 여름 컬렉션은 클래식한 레이 카와쿠보식 서사의 결정체였다. 차기작은 마초마이 실루엣이다. 하이힐로 다시 태어난 마초마이 부츠로 에어맥스 180과 코르테즈에 합작에 이어 꼼데가르송 x 나이키 협업 계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우선 이 굽을 두고 스니커라 불러도 될지부터 고민된다. 오리지널 나이키 마초마이 박싱 실루엣으로 갑피를 구성하고 가죽 소재의 힐 그리고 하얀색 스티칭 디테일을 가미해 매혹의 하이브리드를 완성했다. 꼼데가르송 x 나이키 마초마이 힐 스니커는 도버 스트릿 마켓을 통해 초록, 파랑, 검정의 세 가지 커스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시일은 6월 7일, 가격은 약 139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