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새 알고리즘의 비밀 공개

당신의 타임라인에 계속 ‘그것’만 뜨는 이유.

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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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이 사용자의 피드를 구성하는 알고리즘의 작동 방법에 대해 공개했다. 인스타그램이 자사의 알고리즘에 대해 공개한 건 지난 2016년 이래로 약 2년만이다.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시간 순서를 따르지 않은 피드에 대해 줄곧 불만을 토로해왔고, 최근 인스타그램은 이를 개선한 새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작동 방법에 대해 발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발표에 따르면, 피드를 관장하는 주요 요소는 사용자의 ‘흥미와 성향’, ‘관심의 빈도’ 그리고 ‘관계’의 세가지로 요악된다. 위의 세가지 요소로 구성된 알고리즘은 사용자가 흥미를 가질만한 콘텐츠의 90퍼센트를 제공한다. ‘흥미와 성향’은 사용자 피드의 내용을 결정하는 최우선의 요소다. ’관심의 빈도’는 피드에 제공되는 게시물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관계’는 사용자가 좋아하는 게시물과의 관계 설정으로, 추천 게시물의 우선순위 결정하는 요인이다.

또한 사용자와 게시물 간의 상호작용 역시 피드를 구성하는 중요한 지점이라고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덧붙였다. 상호작용이란 사용자의 인스타그램 접속 빈도 및 팔로잉의 숫자를 말한다. 이는 접속 빈도를 통해 사용자가 얼마나 자주 소식을 접하고자 하는지를, 팔로잉 수를 통해 얼마나 더 많은 소식을 보고자 하는지의 의사를 판단하고 이에 따른 소식을 제공한다는 뜻이다.

한편, 인스타그램은 새로 공개한 알고리즘 외에, 이전의 형태로 돌아갈 의사가 없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최근 인스타그램은 언팔로우 없이 특정 계정 숨길 수 있는 ‘뮤트’ 기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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