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의 첫 메커니컬 손목시계, ‘L1 & L2’
카메라 명가의 시계 시장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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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가 첫 기계식 손목시계 ‘L1’과 ‘L2’를 선보인다. 카메라 명가의 시계 시장 진입 프로젝트는 2012년 라이키 카메라 이사회의 안드레아스 카우프만 박사에 의해 시작됐다. 라이카는 새로운 카테고리 전개를 위해 2012년부터 랑에 운트 죄네, 크로노스위스, 한하르트 등 여러 타임피스 하우스와 이야기를 나눴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상당한 물리적 자원을 투자한 브랜드의 시계 프로젝트는 L1과 L2 모델 탄생으로 귀결됐다.
두 모델은 크라운의 루비, 붉은 점,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등 라이카 고유의 카메라 디자인에서 착안한 요소를 여럿 발견할 수 있다. 이는 라이카와 오랜 기간 관계를 맺은 독일의 제품 디자이너 아힘 하이네(Achim Heine)와의 협력으로 완성되었다. L1은 시간, 날짜,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등이 적용됐고, L2는 회전 베젤로 구현한 GMT 기능을 제공한다. 오직 400점 한정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