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화이트 2019 SS 런웨이에 공개된 새 나이키와 닥터 마틴 협업
오프 돈디 화이트.
















오프 화이트가 파리 패션위크에서 2019 봄, 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컬렉션의 영감은 전설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돈디 화이트. 버질 아블로는 돈디의 작품을 원단 위에 재현해 요절한 그를 추모한다. 주옥같은 작품들이 컬렉션 곳곳에 묻어있다. 심슨 그림도 눈에 띈다. 애니메이션 속 심슨 가족의 티셔츠가 실물로 등장한다. 그 밖에 그러데이션 처리된 겉옷과 자수 청바지, 각종 프린트로 꾸민 제품이이 빈틈없는 컬렉션을 채운다.
신발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다분히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나이키와의 협력 관계를 더 확장했다. 그 선봉은 에어맥스 97. 짙은 회색 제품과 은색 갑피에 무지개 스우시가 결합한 색상이 눈에 띈다. 이외에 새로운 블레이저도 출시된다. 2016 가을, 겨울 시즌 이후 오랜만에 재개되는 닥터 마틴과의 컬래버레이션까지 있다. <하입비스트>가 백스테이지에서 포착한 그 모습을 위 갤러리에서 확인해보자.
아블로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 차례 제품군을 쏟아낸 이후, 오늘은 첫 루이비통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 그 역사적인 장면은 조만간 <하입비스트>에서 라이브 스트리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