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 시몬스의 한정판 캘빈클라인 x 카시나 의자
앤디 워홀 소환.
캘빈클라인이 세계적 디자인 박람회 <디자인 마이애미/바젤 2018>에서 첫 설치 작품을 선보였다. 공간을 구성한 큐레이터는 다름 아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라프 시몬스. 시몬스가 오브제로 활용한 건 이탈리아 가구 명가 카시나(Cassina)의 대표 제품 ‘펠트리’다. 20세기 포스트 모더니즘의 주역 가에타노 페세가 디자인한 ‘펠트리’는 고급 퀼트 장식으로 근대 가구의 멋스러움을 표현한 안락의자. 최고급 의자를 헛간 주변에 배치해 오묘한 분위기를 형성했고, 헛간 외부에 앤디 워홀의 ‘전기의자’를 새겨 하나의 조형 예술을 완성했다.
전시된 의자는 모두 판매 중으로, 가구가 마음에 드는 관람객은 그대로 자택에 소장할 수 있다. 1번부터 50번 의자까지는 박람회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고, 100번까지는 카시나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박람회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해보자.
<디자인 마이애미/바젤 2018>
일정: 6월 12일~17일
장소: 미국 마이애미 비치 머리디언 에비뉴 & 19번가
웹 사이트: miami2018.designmiami.com
A first look at #CALVINKLEIN’s debut installation at international design fair @DesignMiami in Basel, Switzerland, as envisioned by Chief Creative Officer Raf Simons; featuring @cassina Feltri chairs.
©/®/™ The Andy Warhol Foundation pic.twitter.com/GkEBn0wrNs— CALVIN KLEIN (@CalvinKlein) 2018년 6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