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새 완전판 1~6권 표지 & 아사히 신문 전면 광고
안선생님….! 여섯권 다 사고 싶어요.






지난 4월,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슬램덩크>의 새로운 완전판 발매 계획을 발표한 지 어느덧 두 달. 장장 4개월 동안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새 완전판의 발매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리뉴얼 완전판을 사야 하는 이유는 단연 새 표지 일러스트다. 6월 1일에 선 발매된 6권의 새 표지부터 감상해보자. 강백호, 서태웅, 채치수, 송태섭, 정대만 다섯 주인공과 안 선생님과의 작전타임까지 여섯가지 일러스트가 구매욕을 자극할 테니. 31권짜리 초판본과 24권짜리 완전판 그리고 24권짜리 프리미엄 양장본 완전판에 이어 새 컬렉션을 수집해야 할 충분한 동기를 부여한다.
한국어 번역본 발매 일정은 미정. 그렇다고 원서 구매를 위해 굳이 일본 여행을 다녀오지 않아도 된다.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등 국내 서점에서 10% 할인가인 6,940원에 판매 중이다. 새 완전판 발매를 기념하는 아사히 신문 전면 광고도 압권이다. 2004년 8월 10일,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슬램덩크> 1억 부 판매를 기념하며, 독자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일본 6대 일간지에 전면 광고를 냈던 일화를 기억하는가? 광고비만 자비로 1억 6천만 엔을 썼던 감동적인 이벤트를 잊을 수 없는 만화 애호가라면, 신문 지면 소장까지 도전해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