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가 베네타의 수장 공석, 셀린 출신 디자이너가 채운다?
토마스 마이어의 뒤를 이을 적임자는?

케어링 그룹이 보테가 베네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토마스 마이어의 사임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한 그룹 CEO 프랑소와 앙리 피노의 발언이다. “토마스 마이어가 가진 높은 수준의 창조적 능력이 오늘날의 보테가 베네타를 만들었습니다. 그 덕분에 하우스는 럭셔리신의 주류로 자리매김했고, 확실한 레퍼런스가 되었습니다. 나는 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개인적으로도 그가 일군 업적과 성공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오랜 시간동안 하우스를 책임진 마이어의 자리는 누가 채울까? 가장 유력한 후보로 셀린 출신의 디자이너가 거론된다. 얼마 전 셀린을 떠난 피비 필로와 영국 출신의 셀린 레디 투 웨어 담당 디렉터 다니엘 리다. 여성의 로망을 실현한 하우스 출신의 디자이너가 보테가 베네타의 새로운 클래식을 제시하게 될까? 변화를 모색 중인 보테가 베네타에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