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어글리 스니커 비교, 메종 마르지엘라 vs. 몽클레르
어느 쪽이 더 ‘어글리’?
여기 어글리 스니커의 유행에 뒤늦게 편승한 두 브랜드가 있다. 메종 마르지엘라와 몽클레르. 두 브랜드 모두, 각각의 특징이 잘 반영된 어글리 스니커를 최근 나란히 출시했다. 두 스니커는 어떻게 같고 또 다를까?
여러 소재를 덕지덕지 이어 붙인 갑피와 접착제가 흘러 넘친 중창, 군데군데 벗겨진 흰색 페인트. 메종 마르지엘라는 특유의 기이한 요소를 총동원했다. 누군가에게는 정말 ‘어글리’ 그 자체일 디자인.
반면 몽클레르는 어글리 스니커의 정석에 가까운 모델을 선보였다. 청록색과 노란색의 매쉬와 올리브색의 스웨이드. 이탈리아 장인의 손길로 마감한 세부가 무엇보다 돋보인다. 이름은 칼럼(Calum)이다.
최근 어글리 스니커의 종류와 브랜드도 제법 다양해진 바,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겠다. 우선 제시한 두 스니커 중 당신의 선택은 어느 쪽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