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아블로의 오프 화이트, 루이비통 2019 SS 미리보기
그의 블록버스터급 여름 일정.

버질 아블로는 지금 지구에서 가장 바쁜 남자임이 틀림없다. 나이키와 함께 온갖 협업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 버질은 동시에 2019 봄, 여름 오프 화이트와 루이비통 멘즈 컬렉션을 진두지휘 하는 중이다. 오프 화이트를 테마로 한 전시도 곧 열릴 예정이다. 세계 곳곳을 누비며 모든 문화의 첨단을 제시하는 버질 아블로의 2019년 여름 일정은 다음과 같다.
버질 아블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프 화이트 2019 봄, 여름 컬렉션의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검정 재킷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오프 화이트의 로고와 함께 숫자로 된 컬렉션 이름, 시즌, 그리고 “stop, back to jeans and a white T-shirt.”라는 메시지가 적혔다. 이와 함께 오프 화이트의 새 하이톱 스니커 CST-100의 보라색 모델도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버질 아블로가 이끄는 첫번째 루이비통 멘즈 컬렉션의 티저 영상과 이미지 또한 루이비통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파란색과 하늘색, 그리고 형광색으로 방점을 찍은 아이템. 버질 아블로 특유의 색채 사용이 지금껏 본 적 없는 루이비통을 만든 인상이다. 또한 버질은 컬렉션을 통해 기타 앰프 디자인을 차용해 만든 새 트렁크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루이비통의 2019 봄, 여름 멘즈 컬렉션은 6월 21일 루이비통 SNS 및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두 개의 컬렉션을 마치자마자, 버질은 곧바로 캐나다로 날아간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는 버질 아블로의 창작 공간을 테마로 한 전시 <CUTTING ROOM FLOOR>가 7월 2일부터 열린다. 오프 화이트의 홈 스튜디오를 본따 만든 전시의 오프닝 파티에서는 버질이 직접 음악을 틀 예정이다. 전시는 7월 29일까지.
전시 <CUTTING ROOM FLOOR>
418 Rue Saint-Sulpice
Montreal, Can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