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가 받은 7천만 원짜리 생일 선물
만든 이유는?
리투아니아의 조각가 에드가 아스크로빅은 UFC 최고의 파이터 코너 맥그리거의 서른 번째 생일을 위해 7천만 원에 상당하는 선물을 준비했다. 선물은 바로 코너 맥그리거의 조각상이다. 대리석과 실리콘을 이용해 만든 조각상의 무게는 약 100 킬로그램에 달한다. 제작기간에만 약 5개월이 걸렸다. 에드가 아스크로빅은 오직 코너 맥그리거의 사진만을 보고 이 조각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초현실주의 작가답게, 조각의 머리에 코너 맥그리거의 실제 머리카락을 붙이고, 볼에는 실제 혈흔을 칠했다.
“코너 맥그리거가 이 작업을 수락해준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는 똑똑한 운동선수이자 선구자 그리고 하나의 현상과도 같은 인물입니다. 그의 현재를 기리는 작업은 어쩌면 꼭 필요한 일이었죠. 누군가는 코너 맥그리거가 끔찍하게 싫을 수도 있지만, 저는 그를 좋아합니다. 그는 훌륭한 인물이고, 내 영혼의 친구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아스크로빅은 왜 자신이 코너 맥그리거의 생애를 기리게 되었는지 덧붙였다.
‘아틀라스’라는 이름의 코너 맥그리거 조각상은 그의 생일인 7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런던의 말라트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그를 음해하는 사람들의 훼손을 우려해, 조각상은 철저하게 보존된 상태로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작가는 코너 맥그리거의 조각상을 두 점 더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elwaniShow An amazing sculpture AH…hyperrealistic sculpture worth £50,000, which celebrated artist Aspencrow has made for @UFC fighter @TheNotoriousMMA McGregor, celebrates his 30th b-day this Sat 14 July. It will be unveiled at London, Mayfair’s prestigious JD Malat Gallery. pic.twitter.com/8JGqY87tzM
— Gareth A Davies (@GarethADaviesDT) 2018년 7월 9일
JD 말라트 갤러리
30 Davies St, Mayfair,
London W1K 4NB,
Eng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