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샤 루브친스키 라스벳 컬렉션 & 러시아 스케이트 숍 정보
‘팩벳이 아니라고.’
고샤 루브친스키의 스케이트 라인 라스벳(PACCBET)의 새 룩북을 공개한다. 2016년부터 전개한 라인의 네 번째 컬렉션이다. 간단한 티셔츠와 맨투맨으로 구성된 제품군은 브랜드의 이름인 ‘라스벳’의 발음과 의미를 설명하는 문구에 포인트를 두었다. 키릴 문자로 ‘PACCBET’으로 쓰지만, 발음은 ‘rassvet’. 간혹 ‘팩벳’으로 잘못 이해하는 이를 위해 ‘It’s not Paccbet’를 티셔츠 소매에 새기는 등의 위트를 보였다. 브랜드 관계자에 의하면 이건 ‘고샤(Гоша)’를 ‘로와(rowa)’로 읽는 것과 같은 실수라고.
한 빨간색 티셔츠는 라스벳의 의미도 설명한다. ’rasSvet ne zA goRami’는 ‘해돋이가 멀지 않았다’ 혹은 ‘곧 새벽이 다가온다’는 뜻.
위 컬렉션은 오는 7월 28일 전 세계 도버 스트릿 마켓과 꼼데가르송 서울을 포함한 꼼데가르송 매장에 입고된다. 같은 날 고샤 루브친스키의 새 OKTYABR 스케이트 숍도 개점하니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