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구찌 x 대퍼 댄 컬렉션
할렘 날것의 감성.












































구찌가 드디어 대퍼 댄 컬렉션의 룩북을 공개했다. 대퍼 댄의 전성기인 80, 90년대를 연상시키는 친근하고 날것의 스트릿 감성이 물씬 나는 화보다. 모델들은 구찌의 유니섹스 협업을 착용하고 뉴욕 할렘 곳곳을 누빈다. 왕년에 바비 브라운, 엘엘 쿨 제이, 에릭 B. & 라킴, 빅 대디 캐인, 솔트앤페파, 플로이드 메이웨더 등의 대스타를 위해 옷을 커스터마이즈한 대퍼 댄. 그의 실험정신은 구찌 크리에이티브 감독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마음을 울렸다. 미켈레는 대퍼 댄의 아카이브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제품을 재해석했다. 트랙슈트, 재킷을 구찌만의 고급스러운 소재로 제작했다. 대퍼 댄의 상징과도 같은 올오버 로고를 가죽, 나일론, 벨루아, 캔버스, 자카드에 스크린 프린트하고 주머니에는 자수를 새긴 것을 볼 수 있다. 의류와 주얼리에는 라틴어로 ‘다수가 하나로’를 뜻하는 문구 ‘E PLURIBUS UNUM’가 있는데, 이는 미국의 슬로건이기도 하다. 액세서리로는 복고풍 컬렉션의 화룡점정인 오버사이즈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아이웨어, 금 체인 목걸이, GG 로고 트레이너, 벨트 백을 비롯해 각종 모자와 양말도 있다. 위에서 감상하고 더 많은 사진은 아래 게시물에서 확인해보자. 컬렉션의 국내 출시는 다음 달 구찌 청담점에서.
구찌 청담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