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반응이 뜨거운 패션 브랜드 순위
스포츠 브랜드는 단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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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Lyst)가 2018년 2분기에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브랜드’와 ‘탑 남성 제품’ 순위를 공개했다.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구글을 비롯한 총 1만 2천여 개의 브랜드 웹사이트와 온라인 숍에서 취합한 데이터로 작성한 목록이다. 무려 5백만 명의 검색과 쇼핑 패턴이 알려준 결과물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위 – 프라다
가죽 액세서리보다는 접근하기 쉬운 나일론 가방으로 승부하며 꾸준히 탑 자리를 지키고 있다.
9위 – 나이키
탑 10순위 중 유일한 스포츠 브랜드다. 오프 화이트와의 협업으로 주가가 물씬 올라 역대 온라인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아크로님과는 이별하지만, 다음 분기에 칼하트 WIP와 <보그> 협업으로 만회할 예정이다.
8위 – 펜디
복고 열풍에 이어 카일리 제너, 니키 미나지, 크리스탈과 제시카 자매의 지원으로 화려한 복귀를 한 펜디다.
7위 – 베르사체
미국 범죄 드라마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의 소재로 더 많은 관심을 끌었다.
6위 – 베트멍
발렌시아가 크리에이티브 감독으로 임명된 뎀나 바잘리아의 영향은 베트멍의 인기를 이어간다. 킴 카다시안 웨스트가 지난 6월 도널드 트럼프를 만났을 때 착용한 슈트 역시 베트멍.
5위 – 돌체앤가바나
수차례의 비매너 발언과 인종 차별 논란에도 불구하고 돌체엔가바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런웨이쇼를 진행하고 새 뉴욕 부티크를 개점하며 성공적인 활동을 보인다.
4위 – 지방시
리카르도 티시가 떠난 지방시는 남성복 시장에서는 조용하지만, 전 끌로에 수장 클레어 웨이트 켈러 때문에 화제다. 그녀가 디자인한 서식스 공작부인 메간 메클의 로열 웨딩 드레스 덕이다. 전 세계 무려 2천 9백여 명이 라이브로 관람한 결혼식 이후 지방시는 ‘메간 이팩트’로 브랜드 문의가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3위 – 발렌시아가
트리플 S를 ‘반반 컬러웨이’로 업그레이드시키며 인기 유지에 성공한 발렌시아가. 과연 새로운 테스 S. 곰마 트랙 스니커가 자리를 지키게 해줄지는 지켜봐야 알 것이다.
2위 – 오프 화이트
올해 ‘버질 아블로 x 나이키’ 협업의 공식 명칭이 ‘오프 화이트 x 나이키’로 바뀌었다. 리모와 협업 그리고 아블로의 루이비통 디렉터십도 한몫했다.
1위 – 구찌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인터넷에서는 구찌의 GG 버클 벨트와 삼선 슬리퍼, 올오버 로고 패니팩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국내 출시되는 대퍼 댄 컬렉션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기타 제품 목록은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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