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밖은 위험해, 넷플릭스 하반기 애니메이션 라인업
이 여름, 신선놀음은 집에서.

장마와 무더위가 급습했다. ‘이 여름, 집 밖은 위험하다’는 입장이라면, 에어컨과 넷플릭스 그리고 소파와 삼위일체를 이룰 준비를 하자. 7월 상영을 시작하는 <고질라: 결전기동증식도시>를 시작으로 <캐슬바니아> 시즌 2와 <울트라맨>, <캐논 버스터즈>가 올 가을과 내년 봄까지 차례로 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애니메이션 애호가라면 더욱 환영할 2018-19 넷플릭스 신규 애니메이션 라인업.
<고질라: 결전기동증식도시>
(GODZILLA: City on the Edge of Battle)
지난해 공개된 <고질라: 괴수행성>의 속편으로 지구를 침공한 사상 최대 규모의 고질라에 맞선 인류와 로봇의 대서사시를 그린 작품.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시리즈를 흥행으로 이끈 시즈노 코분(Koubun Shizuno)과 애니메이션 <아인>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세시타 히로유키(Hiroyuki Seshita) 감독이 연출을 맡아 명작 탄생을 예고한다.
원안/극본: 우로부치 겐 (Gen Urobuchi)
연출: 시즈노 코분 (Koubun Shizuno), 세시타 히로유키 (Seshita Hiroyuki)
제작: 폴리곤 픽쳐스 (Polygon Pictures), 도호 (TOHO)
공개: 2018년 7월 18일
공식사이트: www.netflix.com/godzilla-anime-2
<캐슬바니아 시즌 2>
(Catslevania Season 2)
횡스크롤 액션게임 [악마성 드라큘라]를 애니메이션화한 <캐슬바니아>가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드라큘라에게 포위된 도시를 배경으로 한 중세 판타지 <캐슬바니아> 시즌 2는 불명예를 짊어진 벨몬트 가문의 마지막 생존자 ‘트레버 벨몬트’와 그의 동료들이 드라큘라로부터 동유럽을 구하기 위한 싸움을 그린 작품. 첫 시즌에서 파격적인 연출로 호평을 얻은 샘 디츠(Sam Deats)가 시즌 2에도 참여할 예정이며, 마블 코믹스 등을 집필하며 실력을 인정 받은 워렌 엘리스(Warren Ellis)가 극본과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저지 드레드> 등에서 활약한 아디 산커(Adi Shankar) 등이 프로듀서로 합류한다.
극본/총괄프로듀서: 워렌 엘리스 (Warren Ellis)
연출 : 샘 디츠 (Sam Deats)
총괄프로듀서: 아디 산커 (Adi Shankar), 프레드 세이버트(Fred Seibert), 케빈 콜드(Kevin Kolde)
공개 : 2018년 10월
공식사이트: www.netflix.com/castlevania
<울트라맨>
(ULTRAMAN)
전설의 히어로 ‘울트라맨’의 정신과 DNA를 물려받은 한 남자가 울트라 금속 슈트를 장착한 새로운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 <공각 기동대 S.A.C> 시리즈의 카미야마 켄지(Kenji Kamiyama)와 일본의 CG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감독이자 애니메이션 영화 <캡틴 하록>, <애플시드>의 아라마키 신지(Shinji Aramaki)가 연출을 맡았다. 그 명성만으로도 수준 높은 퀄리티와 촘촘한 스토리를 약속한다.
연출: 카미야마 켄지(Kenji Kamiyama), 아라마키 신지(Shinji Aramaki)
제작: 프로덕션 I.G (Production I.G), 솔라 디지털 (Sola Digital)
공개: 2019년 봄
공식사이트: www.netflix.com/ultraman
<캐논 버스터즈>
(Cannon Busters)
샘과 그의 친구들이 포위된 왕국의 후계자를 찾아 나서는 위험한 여정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동명의 미국 코믹북을 원작으로 삼았다. 관전 포인트는 각양각색 캐릭터의 매력이다. 샘과 개성 넘치는 친구들의 우정과 모험을 담은 흥미진진한 스토리도 한몫 한다. 미국 TV 만화 시리즈 <코라의 전설> 등에서 활약한 애니메이터이자 <캐논 버스터즈>의 원작자이기도 한 리션 토마스(LeSean Thomas)가 연출과 총괄 프로듀서까지 담당했다.
원안/연출/총괄프로듀서: 리션 토마스 (LeSean Thomas)
공개: 2019년 4월
공식사이트: www.netflix.com/cannonbus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