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볼트' 에픽 리액트, 베이퍼맥스, 에어 포스 1 출시
형광파티.
형광색 마니아라면 귀가 번쩍 트일 소식. 올여름과 가을 나이키에서 형광색의 스니커가 무더기로 쏟아진다. 출시가 확정된 모델은 우선 나이키의 두 대표 플라이니트 모델인 베이퍼맥스와 에픽 리액트. 그리고 최근 모습을 드러낸 오프 화이트 x 나이키 에어 포스 1이 뒤를 잇는다. 나이키는 특유의 이 형광색에 ‘볼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형광색 나이키 에픽 리액트 플라이니트의 이름은 ‘볼트 / 브라이트 크림슨’이다. 새하얀 리액트 중창과 그라데이션 밑창 위에 형광색 볼트 갑피를 얹은 후, 힐캡 부분에 나이키 고유의 빨간색인 ‘브라이트 크림슨’ 터치를 더했다. 7월 출시 예정.
형광색 나이키 에어 베이퍼맥스 2는 오는 7월 5일로 출시일이 확정됐다. 3M 스카치 라이트 스우시와 검정색 힐 캡을 제외하고, 갑피와 에어 유닛 그리고 끈까지 몽땅 형광색으로 뒤덮인 새 베이퍼맥스의 가격은 23만 9천 원이다.
버질 아블로는 나이키 ‘더 텐 파트 2‘에 형광색 에어 포스 1을 추가했다. 청록색의 스우시에 버질 아블로 특유의 오렌지 탭과 케이블 타이를 달았다. 이름은 나이키 에어 포스 1 로우 ‘볼트’. 버질 아블로와 나이키의 협업 컬렉션 중 에어 포스 1 모델은 ‘볼트’가 처음이다. 오는 10월 출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