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가대표팀, 16강 전 패배 후 라커룸에서 무슨 일이?
SNS 상에서 화제.

지난 3일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벨기에와 일본의 16강전 경기가 끝난 후 공개된 일본 국가대표팀의 라커룸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았다. 피파 경기 운영 책임자인 프리실라 젠슨즈는 시합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 대표팀의 라커룸 사진을 한 장 게시했다. 사진과 함께 그녀는 ”일본 대표팀은 벤치와 라커룸을 모두 정리한 후 언론 인터뷰에 응했다. 또한 러시아어로 ‘스빠시바(감사합니다)’라는 메세지까지 남기고 떠났다. 모범이 될 만하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에 일본 국가대표팀 주장 하세베 마코토는 귀국 인터뷰에서 “청소는 선수가 아닌 스태프가 한 것”이라고며 스태프에게 공을 돌렸다. 또한 마코토는 일본 스태프들이 매 경기 후 모두 깔끔하게 정리를 도와,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스태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일본팀 응원단 역시 지난 조별리그 콜롬비아전 직후, 자리를 청소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