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통의 멋을 담은 교토 최초의 애플스토어 오픈
국제적인 고도에 걸맞은 디자인.






교토 최초의 애플 스토어가 교토 중심 번화가인 시조 도리에 문을 열었다. 일본식 등불의 모습을 차용해 만든 외관 등 3층짜리 건물 곳곳은 교토다운 전통의 디자인 요소로 채웠다.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은 캘리포니아 ‘애플 캠퍼스’의 디자인을 본 따 만들었으며, 2층 내부는 일본의 전통 목조 가옥의 세부를 응용했다. 또한 고객 상담을 위한 공간인 3층에는 후카사와 나오토의 의자 ‘히로시마’가 나란히 놓였다. 국제적인 고도에 걸맞은 서비스 또한 충실하게 담을 예정이다. 애플 교토에는 도합 12개국의 언어가 가능한, 약 1백 명의 애플 전문 서비스 직원이 상주한다. 전통과 현대를 상징하는 명소가 교토에 하나 더 늘었다.
한편, 전 세계 약 60여대 뿐인 애플의 프로토타입 컴퓨터 ‘애플 – 1’이 사상 최고의 가격으로 경매에 부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