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아우디 A3 할인 판매는 대체 언제부터?
판매 지연 이유에 대한 아우디코리아의 입장.
업데이트: 이달 초로 예고됐던 아우디 A3의 할인판매가 지연돼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etnews>의 소식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A3의 국내 할인판매 시기 및 방식조차 정하지 못햇으며, 당초 예고했던 2300만 원 대 책정 가격 역시 달라질 수 있다. 이는 판매 방식, 할인률, 시기 등의 세부 내용에 있어 독일 아우디 본사와 아우디코리아 간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공해차 의무판매제’ 준수를 위해 아우디코리아가 할인 판매를 예고 했던 A3의 물량은 약 3천 대. 하지만 판매 일정이 약 한 달 가량 지연되면서, 예약을 취소하는 사람들이 대거 속출하고 있다. 이에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독일 본사와 할인판매에 대한 계획을 전반적으로 조율하고 있으며, 예약 고객에 죄송한 말씀을 전하고, 조속한 판매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8월 1일 기준: 아우디 A3의 할인 소식이 전해진 후, 시장에서는 이른바 ‘아우디 대란’이 빚어졌다. ‘아우디 A3’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까지 올랐다. 실제 구매 가능성에 대해 여러 소문이 무성한 바,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타임즈>는 인터뷰를 통해 아우디 코리아의 입장을 전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A3의 할인판매는 사실이나 40%의 할인률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된 바가 없고 할인판매의 목적은 재고처리가 아닌, ‘저공해차 의무판매제’를 준수하기 위한 방침이라고 한다. 준비된 물량은 총 3000대다. 또한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는 출시 예정인 폭스바겐 파사트 TSI 가솔린 모델의 할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폭스바겐 파사트 TSI의 프로모션 할인 예정가는 2000만원 후반에서 3000만원 초반이다. 본래 가격은 3000만원 후반대다.
7월 25일 기준: 아우디가 소형 세단 A3를 무려 40% 파격 할인해 판매한다. A3의 정상가는 3950만 원, 프리미엄 트림은 4350만원. 여기에 40% 할인이 적용돼 각각 2400만 원대, 2600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우디코리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일반 소비자도 구매가 가능하며, 다음 달부터 오직 3000대 한정 수량만 판매하므로 발빠른 선점이 필요하다. 이번 할인 판매는 수도권대기환경보전법에 규정된 저공해차를 의무적으로 판매해야 하는 비율은 9.5%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가 빗발치는 현재, 아우디코리아는 각 매장 딜러들에게 할인 판매 지침을 전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