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복귀를 선언한 코너 맥그리거, 타이틀 매치는 언제?
1년 9개월만의 복귀.

여러 사건들로 물의를 빚고, 자숙의 기간을 가진 코너 맥그리거의 UFC 타이틀 매치 복귀 일정이 확정됐다. UFC는 코너 맥그리거가 오는 10월 7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29 메인 매치를 통해 UFC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귀전의 상대는 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로 방어전을 치루지 않아 박탈된 코너 맥그리거의 챔피언 벨트를 거머쥔 파이터다. 하빕은 데뷔 이래로 현재까지 26승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너 맥그리거는 지난 2016년 11월 에디 알바레스와의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 이후 무려 1년 9개월 동안 시합을 치르지 않았다. 타이틀 방어전 기피에 대한 의혹과 함께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는 그의 라이트급 챔피언 자격을 박탈했고, 이에 분노한 코너 맥그리거는 새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인 UFC 223 시합에 앞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탑승한 버스를 습격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번 복귀전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한편, 지난 2017년 8월 열린 코너 맥그리거와의 시합에서 10라운드 TKO 승을 거둔 플로리드 메이웨더는 매니 파퀴아오에게 리매치 도전장을 받았다. 파퀴아오는 지난 7월 열린 복싱 웰터급 타이틀 매치에서 루카스 마티세에게 7라운드 TKO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