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 제너의 푸마 계약이 저지된 사건
괜찮아, 아디다스가 있잖아.

카일리 제너가 오늘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 아디다스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영상 속 제너는 “드디어 아디다스 앰베세더가 되어 정말 기쁘다”는 캡션과 함께 아디다스의 팔콘을 뽐내고 있다. 이지의 수장이자 형부인 칸예 웨스트, 그리고 작년에 먼저 같은 브랜드 엠베세더로 선정된 언니 켄달 제너를 잇는 어쩌면 당연한 움직임이다.
발표에 이어 2년 전 칸예 웨스트가 카일리 제너의 푸마 계약 루머를 언급한 사건이 재조명됐다. 웨스트는 “카일리와 푸마는 1000% 절대 아무것도 없을 거다. 카일리는 1000% 이지 팀이야!!!”, “푸마, 우리 가족 간의 사이를 갈라놓으려 하지 마!!!”라는 다소 방어적인 트윗을 게재한 바 있다.
카일리 제너는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억 명이 훌쩍 넘고 게시물 하나당 약 11억 원을 받을 만큼 소셜미디어상에서의 영향이 어마어마하다. 앞으로 그녀가 아디다스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