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entials: 푸마 썬더 스펙트라를 신고 여행하는 <하입비스트> 포토그래퍼와 에디터

푸마 썬더 스펙트라는 우릴 어디로 데려갈까.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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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여행 가방을 미리 들여다보는 건, 그가 여행지를 ‘어떤 식으로’ 즐겁게 쏘다닐지 그 걸음을 예상해보는 기분 좋은 일. 뉴욕과 홍콩 출장을 앞둔 <하입비스트> 포토그래퍼와 에디터의 가방엔 각자의 비장함이 느껴진다.

“사진을 찍을 때 신발의 역할도 중요해요. 발에 피로가 몰리기도 하거든요. 신발을 푸마 썬더 스펙트라 한 켤레만 챙긴 건 더 말할 것 없이 편해서예요. 덧붙이자면 촬영에 따라 쭈그려 앉기도 하고, 신발이 훼손될지 모를 상황이 종종 있는데 이 신발은 적당히 상처 나도 멋지더라고요. ‘어글리 슈즈’는 이렇게 신어도 멋진 거 아니겠어요?”

<하입비스트>의 하우스 포토그래퍼는 그렇게 말쑥한 남자다. 시간을 흘러가는 대로 두고 그사이 변화를 감지해 제 방식으로 행동하는 여유로운 사람. 그런 그의 성정은 면밀히 계산된 구도와 세련된 사진으로 이어졌다. 뉴욕은 사진가라면 누구나 담고 싶은 도시 중 하나다. 진보적인 패션부터 인더스트리얼함의 정석이라 부를만한 건물들 그리고 뉴욕의 활기를 보러 온 매력적인 사람들까지. 그가 담아올 뉴욕의 면면을 기대해도 좋다.

사람마다 여행 짐을 꾸리는 방식은 다양할 터. <하입비스트>의 에디터는 신발을 먼저 고르는 편이다. “짧은 일정의 여행이라면 얼추 어떤 곳을 갈지 머릿속에 미리 그리는데, 그때 제가 무엇을 신고 있는지 중요하거든요. 이번엔 출장이다 보니 업무 미팅처럼 보다 단정해야 하는 자리도 있고, 그 도시의 가장 <하입비스트>답게 ‘쿨’한 장소를 찾아다니며 취재할 텐데, 되도록 활용도가 높으면 좋죠.”

신발은 더이상 단순한 의미가 아니다. 때에 따라 사람의 애티튜드를 대변하기도 하고, 신은 사람의 취향이나 따르는 문화를 반증하기도 한다. “푸마 썬더 스펙트라는 원한다면 얌전하게 코디할 수도 있고 스포티한 매력도 있으니 출장에 제격이라고 생각해요.” 잘 모르는 도시에 가는 건 어쩔 수 없이 설레는 일이다. 특별한 신발을 신고 생소한 도시를 거니는 상상은 그래서 늘 설레는 법. 푸마 썬더 스펙트라는 우릴 어디로 데려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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