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베놈의 아버지가 베놈의 얼굴을 뜯어 고친다면?
더 귀엽게 바뀌었다.
업데이트: 10월 개봉 예정인 영화 <베놈>의 사진과 트레일러가 속속들이 공개되는 가운데, 캐릭터 베놈을 처음 만든 만화가 토드 맥팔레인의 SNS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토드 맥팔레인은 트레일러 속 베놈의 모습을 바탕으로, 본인이 처음 그린 베놈의 모습과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했다. 이윽고 그는 캡처된 영상 속 베놈의 얼굴을 새롭게 각색했다. 그가 새롭게 그린, 커진 눈과 짧아진 이빨의 베놈은 영화 속 모습보다 더 친근한 인상이다. 물론 영상 속 각색된 베놈의 디자인이 영화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 토드 맥팔레인이 새롭게 그릴 앞으로의 베놈과 그의 혈연들이 어떻게 변할 지를 기대해 보는 쪽이 좋겠다.
소니픽처스가 영화 <베놈>의 새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3분 14초짜리 트레일러에는 베놈의 구체적인 모습과 능력, 그리고 에디 브룩(톰 하디)이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부패 조사에 착수하는 과정 등이 짤막하게 담겼다. 영화 <베놈>은 오는 10월 5일 개봉 예정이다.
8월 1일 기준: 2018년 10월 개봉 예정인 영화 <베놈>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미국의 소식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영화의 새로운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은 주인공 톰 하디가 어떻게 심비오트의 숙주가 되는지를 설명하는 듯한 장면과 확대된 안티 히어로, 베놈의 얼굴이 담긴 두 장이다. 영화는 심비오트 행성의 괴생명체가 어떻게 에디 브룩을 집어 삼키게 되는지, 그리고 그 힘이 어떻게 베놈으로 이어지는지의 탄생 과정을 다룬다.
사진과 함께 공개한 인터뷰에서 톰 하디는 자신의 베놈에 대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톰 하디는 “마블 캐릭터 중 베놈을 가장 좋아해요. 영화를 촬영하면서 좋아할만한 요소를 더 많이 발견했죠. 참 비극적인 캐릭터예요. 자신의 초인적인 능력이 너무 싫은 한편 포기할 수도 없는 그야말로 ‘안티 히어로’ 그 자체죠.”
한편, 베놈의 라이벌이자 히어로, 스파이더맨의 등장 여부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다. 소니픽처스는 이에 별다른 입장을 밝힌 바 없지만, 스파이더맨 캐릭터는 소니픽처스가 마블에게 임시 양도한 상황. 영화는 스파이더맨 대신 베놈의 탄생 배경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니픽쳐스는 이에 앞서 두 편의 <베놈> 트레일러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