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뒤흔든 역대 초강력 태풍 6
‘솔릭’에 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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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강타했다다. 제주에서는 인명 사고 등 막대한 타격을 입혀 전국이 초긴장 상태였다. ‘솔릭’의 최대 풍속은 초속 37m. 사람이 외부에 서 있는 것은 물론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도 위험한 수준이다. 347편의 항공기가 결항했으며, 전국 2000개 학교가 임시 휴교 및 단축 수업에 돌입했다. 태풍의 예상 경로가 실시간으로 변하고 있는 만큼, 안전 피해가 없도록 모두가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살벌하게 대한민국을 휩쓸고 간 태풍 6개를 살펴보자. 당시 직접 경험했다면, 이름만 들어도 악몽이 떠오를 듯한 ‘매미’, ‘루사’ 등 최악의 태풍 순위는 인명 피해를 기준으로 했다.
6. 곤파스
상륙일: 2010년 9월 2일
인명 피해: 사망·실종 5명, 이재민 112명
재산 피해: 약 1,670억 원
5. 에위니아
상륙일: 2006년 7월 10일
인명 피해: 사망·실종 40명, 이재민 2481명
재산 피해: 약 1조 8,344억 원
4. 매미
상륙일: 2003년 9월 12일
인명 피해: 사망·실종 132명, 이재민 약 6만 1천 명
재산 피해: 약 4조 2,225억 원
3. 루사
상륙일: 2002년 8월 31일
인명 피해: 사망·실종 213명, 이재민 8만 8625명
재산 피해: 약 5조 1,479억 원
2. 셀마
상륙일: 1987년 7월 15일
인명 피해: 사망·실종 345명, 이재민 약 10만 명
재산 피해: 약 3,913억 원
1. 사라
상륙일: 1959년 9월 17일
인명 피해: 사망·실종 1,055명, 이재민 37만 3,459명
재산 피해: 약 1,662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