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이폰이 역대급으로 비싸다는 지적에 대한 CEO 팀 쿡의 답변
& 국내 아이폰 XR 예상 발매 시기.
신형 아이폰이 고가로 책정됐다는 지적에 대한 애플의 CEO 팀 쿡의 답변이 화제다. 팀 쿡은 일본 언론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양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니즈가 존재한다는 점, 그리고 고객들이 지불할 가격대 또한 폭이 넓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많은 혁신과 가치를 제공한다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려는 고객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 사업을 운영할 수 있을 정도로 고객층이 충분하다”고 답했다. 이는 신제품들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비판 직후 내놓은 답변으로, 고가이지만 충성 고객층이 단단하기 때문에 개의치 않는다는 의견으로 해석돼 이목이 집중됐다. 아이폰 XS의 가격은 $999부터, XS 맥스는 $1099부터 시작된다.
한편 다가오는 11월에 아이폰 XR가 국내에 발매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예상 가격은 100만 원 안팎이다. 한국은 XS와 XS 맥스의 1차, 2차 출시국 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애플의 신제품 4종 스펙은 이 기사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