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테스트 중 사고를 일으킨 '애플카'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우버와 웨이모에 이어, 이번에는 애플의 자율주행차량이 사고를 일으켜 인공지능 운전 시장에 적신호가 커졌다. <BBC> 등의 외신에 따르면, 지난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테스트 중이던 애플의 렉서스 SUV 차량이 고속도로를 진입하던 과정에서 뒤따르던 닛산의 차량과 경미한 충돌사고를 일으켰다. 사고 당시 애플 렉서스 SUV의 운행 속도는 시속 25킬로미터 가량이었으며, 약간의 차량 손상 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애플은 오는 2023 ~ 2025년 경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애플카’가 출시를 목표로 2017년 초부터 렉서스 RX450h를 통한 시험주행을 진행하고 있다. 애플의 자율주행 차량이 사고를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애플의 신작으로 추정되는 ‘아이폰 XS’의 이미지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