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 감독이 트위터에 남긴 <어벤져스 4>의 '떡밥'은?
정체불명의 소품 유출.

타노스에 대적하는 마지막 키, <캡틴 마블>의 트레일러 공개로 <어벤져스 4>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감독 루소 형제가 SNS 통해 새 영화의 소식을 전했다. 루소 형제의 트위터는 지난 19일 <어벤져스 4> 세트장 한가운데 앉아 있는 조 루소의 사진과 “꼼꼼히 살펴보시길(Look hard)”이라는 내용의 트윗을 게시했다. 트윗이 공개되자 마자 마블의 열성 팬들은 주문 그대로 사진 속 현장의 사다리, 스크린, 쿨러, 스토리보드 등을 샅샅이 뒤지며 <어벤져스 4>의 단서를 찾았다.
마블이 한 팬은 추적 끝에 세트장에 놓인 소품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한 사실을 밝혀냈다. 마블의 팬으로 추정되는 에릭 매튜스(@BoyMeetsWorld94)는 자신의 트위터에 루소 형제의 트위터 사진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사진을 나란히 게시해 두 사진 속 물건이 동일한 것임을 알렸다. 어벤져스 팀 사무실에 존재하는 물건이라는 사실 외, 정확한 용도와 정체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아직 영화의 공식 이름조차 확정되지 않은 <어벤져스 4>의 개봉 예정일은 2019년 5월 3일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시놉시스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Look hard… pic.twitter.com/NxI8RFh4f6
— Russo Brothers (@Russo_Brothers) September 19, 2018
There’s an object on the left that appears at the Avengers facility in Infinity War. The chapter on the Blu-ray where that scene takes place is called… Avengers Assemble. pic.twitter.com/MKU5YnToK8
— Erik Mathews (@BoyMeetsWorld94) September 19,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