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 라슨의 <캡틴 마블> 추가 스틸컷과 빌런 공개
주드 로가 맡은 역할은 과연 무엇?











업데이트: <캡틴 마블>의 추가 스틸컷이 마블 스튜디오를 통해 공식 공개됐다. 새 스틸컷에는 캡틴 마블에 맞설 빌런인 스크럴이 최초로 등장한다. 자유자재로 변신 가능한 초록색 피부의 이 외계종족은 벤 멘델슨이 연기하는 탈로스가 이끈다. 그외에도 크리 종족의 스타포스 리더, 주드 로와 전투기에 탑승하는 캐롤 댄버스의 모습 등이 새 스틸컷을 통해 추가됐다.
9월 6일 기준: 마블의 개봉예정작 <캡틴 마블>의 첫 공식 사진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를 통해 공개됐다.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인 캐롤 댄버스 역으로 출연하는 영화 <캡틴 마블>의 배경은 1990년대로, 지구와 은하계를 넘나들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별히 <캡틴 마블>은 앞으로 벌어질 타노스와의 싸움에서 중요한 단서로 작용할 영화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캐릭터 캡틴 마블은 당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감독인 루소 형제는 이야기의 전체의 재미를 위해 그녀의 정체를 숨기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쿠키 영상에서 캡틴 마블에게 조난 신호를 보낸 닉 퓨리(사무엘 잭슨)와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초반 시퀀스의 추적자이자 로난의 부하인 코라스가 캡틴 마블과 함께 등장한다. 영화의 배경이 과거와 은하계라는 걸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브리 라슨은 인터뷰를 통해 <캡틴 마블>의 성격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언급했다. “그녀는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는 인물이에요. 때로는 자신의 성미를 주체하지 못하고 공격적으로 돌변하죠. 또한 그녀는 명령 없이 독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에요. 따라서 일처리가 엄청나게 빠르죠. 하지만 이 독단적이고 급한 성격은 임무 수행에 있어 큰 걸림돌이기도 하죠.”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자신의 인간적인 결점과 외계인으로부터 받은 초능력을 조화시키고자 노력하는 영웅”이라고 캡틴 마블의 캐릭터에 대해 묘사했다.
영화는 캡틴 마블, 캐롤 댄버스가 주드 로의 크리 종족에 합류하며 벌어지는 전투 그리고 초능력을 얻게 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다룬다. 다가오는 2019년 3월 개봉 예정.
캡틴 마블의 더 자세한 능력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지난 기사 ‘캡틴 마블은 누구인가? 그녀는 어떻게 어벤져스를 구원할 것인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