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불가결한 것, 가쿠로 2018 FW '4' 컬렉션
‘하입비스트’ 선공개.
<하입비스트>가 국내 브랜드 가쿠로의 2018 가을, 겨울 룩북을 선공개한다. 브랜드의 이번 컬렉션 제목은 ‘4’. 동양권에서 ‘죽을 死’ 때문에 환영받지 못하지만, 이집트나 바빌로니아에서는 ‘완전함’을 뜻하는 아이러니한 숫자다. 물, 흙, 공기, 불 총 네 가지 원소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을 상징하는 ‘4’는 ‘필수 불가결하고 절대적인 것’을 의미한다. 가쿠로의 ‘4’ 컬렉션은 스포츠웨어, 아웃도어웨어, 밀리터리 그리고 하위문화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재해석했다. 컬렉션 이름의 뜻처럼 남성에게는 없어선 안 될 기본 필수품이 다수다. 금기와 광기의 강렬한 빨간색을 배경으로 시크한 검은색 색감과 플레이드 롱재킷, 후디, 맨투맨, 셔츠와 다양한 핏의 바지가 돋보인다. 에디터의 픽은 카키색 퀼트 라이닝의 지퍼형 플리스 재킷. 위에서 호카 오네 오네, 살로몬 운동화와 스타일링한 ‘4’ 룩북을 감상해보자. 컬렉션은 이번 달부터 여기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