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누나 헬라, 타노스와 손잡고 <어벤져스 4>에 등장?
잿가루 신 x 콩가루 여신.

<어벤져스 4>에서 마블의 가장 악명높은 빌런 중 둘이 힘을 합칠 것으로 예상된다. 손가락 튕기기 하나로 인류를 잿가루로 만든 ‘타노스’와 아스가르드 콩가루 집안의 장녀 ‘헬라’의 만남이다. 헬라는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첫 등장했던 죽음의 여신. 이복동생인 토르의 망치를 부수고 아스가르드를 거의 초토화하듯 파괴했던 악녀다. 두 캐릭터가 전 우주를 정복하겠다는 야심 아래 합심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들려온다.
추측의 근거는 헬라를 연기했던 배우 케이트 블란쳇의 인터뷰 내용이다. 최근 그녀는 <FANDOM>과의 인터뷰에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귀환 여부에 대해 언급했다. “헬라는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언제든 돌아갈 수 있다”고 귓띔한 것. 블란쳇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는데, <어벤져스 4> 출연 가능성을 암시하는 듯한 답변을 내놓았다. ‘<어벤져스 4>로 복귀해 타노스와 힘을 합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힌트다. 전쟁의 여신이 ‘둘의 조합을 기대하고는 있지만, 그러면 MCU 영웅이 위험해질 것’이라고 답했으니, 정말로 마블 최강의 빌런 듀오가 탄생할지도 모를 일이다. 토르는 새로 만든 망치를 잘 간수해야겠다.
Exclusive: Cate Blanchett is open to playing Hela again but requests a specific change to the character 🤔 pic.twitter.com/2CLlWNqSuj
— FANDOM (@getFANDOM) 2018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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