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원을 키보드와 마우스로 즐길 수 있다고?
컨트롤러보다 좋은 점은 무엇?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원에서 사용 가능한 키보드와 마우스를 선보인다. 이는 게임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 개발사 레이저(Razer)와의 협업의 일환이다. 현재 개발 중인 기능으로, 엑스박스 원 회원 중 일부 테스터만이 시범 사용 기간을 갖는다. 엑스박스 프로그램 매니지먼트 부서의 디렉터인 제이슨 롤랜드는 ‘마우스와 키보드 기능이 아직 엑스박스의 기본 옵션은 아니지만,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플레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시도’라고 밝혔다.
엑스박스 같은 콘솔 게임의 매력은 단연 컨트롤러.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PC 게임처럼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의 이점은 속도와 정확성에 있다. 특히 1인칭 슈팅 게임처럼 민첩한 움직임과 정확한 ’에임’을 필요로 하는 게임에서는 마우스와 키보드가 컨트롤러보다 더 우위를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버워치>나 <포트나이트> 등의 FPS 게임은 콘솔 및 PC 유저의 서버를 분리해 운영되고 있다. 엑스박스 원의 키보드와 마우스는 호환 여부는 테스터들의 세심한 피드백을 거쳐, 내년에 결정될 계획이다. 치킨을 먹으면서 게임을 해도 컨트롤러에 기름이 묻지 않는, 치킨 기름 오염방지 컨트롤러 출시 소식은 여기에서, 엑스박스 원 게임기 월 구독 서비스 시행 소식은 여기에서 확인하자.
🚨WAITING FOR SOMETHING EPIC?
Be sure to tune in to the November edition of #InsideXbox to find out what’s on the horizon. #Xbox #Razer ⌨️🖱 pic.twitter.com/D1ZiuMWl4R — R Λ Z Ξ R (@Razer) September 25, 2018